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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걸린 도쿄올림픽 야구 美州예선, 3월 美 애리조나서 열린다
입력 2020-01-31 08:52 
1장의 본선 티켓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미주 예선이 오는 3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경기장 중 하나인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1장의 본선 티켓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미주 예선이 오는 3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31일(한국시간) 미주 지역예선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3월22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지역예선에는 아메리카대륙 8개국이 참각한다. 홈팀인 미국(세계랭킹 2위)을 비롯, 한때 아마야구의 최강자로 불린 쿠바(8위)와 베네수엘라(9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푸에르토리코(11위) 캐나다(12위) 콜롬비아(14위) 니카라과(15위)다. 미주예선은 미국 애리조나 템피와 서프라이즈에서 열린다.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가 A조에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가 B조로 나뉘어 예선라운드를 치르고, 각조 상위 두 팀씩 4팀끼리 슈퍼라운드를 치러 우승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2위와 3위는 대만에서 열리는 올림픽최종예선에 진출해 마지막 본선행 경쟁을 치른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에 진입한 야구는 6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현재까지는 개최국 일본과 유럽지역예선을 통과한 이스라엘, 프리미어12를 통해 한국과 멕시코가 본선행을 결정지은 상태다. 미주예선을 통해 1개국이, 최종예선을 통해 1개국이 도쿄로 갈 수 있다.
대만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은 4월1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도류에서 열린다. 최종예선에는 대만과 중국, 네덜란드, 호주가 현재까지 참가를 결정지었고, 미주예선 2, 3위팀까지 6개국이 풀라운드로 진행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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