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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회사 일에서 손 떼나 .."몸 돌봐라"
입력 2020-01-30 22:3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포레스트의 박해진이 위기에 처했다.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회장의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강산혁은 사내 엘리베이터에서 회장을 만났다. 회장은 강산혁에게 간이 쥐똥만한 한 본부장이 용케도 클라이언트를 설득해왔는데 안 된다고 할 일 있나”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회장은 누구든 돈만 많이 벌어오면 된다”며 나하고 닮아서 강 본부장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회장은 그러니 이제 숨 고르기 하자”며 다시는 클라이언트에게 신뢰 잃을 일 없도록 몸 돌봐라”라고 했다. 일에서 손을 뗄 것은 간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이에 박형수는 강산혁에게 설마 피치 못한 사정으로 한 번 실수했다고 바로 한 본부장으로 갈아타냐”며 회장을 원망했다. 그러면서 박형수는 여태 본부장님이 벌어다 준 돈이 얼만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강산혁은 박형수에게 보험 자료를 가져올 것을 주문했다. 강산혁은 한 본부장은 결재 못 받는다. 내가 있다”며 꿍꿍이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날 정영재는 미령병원에 실망했다. 환자는 없고, 의료진 역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영재는 명성병원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강원 명성병원장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명성병원장은 정영재에게 내가 특별한 관사를 준비했다. 편하게 해라”며 정영재가 말을 하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면서 명성병원장은 정 선생한테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태성맨이 어쩌다 한지웅에게 회사 기밀을 누설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로 줄을 바꿔 타셔야 할 거 같아 드리는 선물이다
한편 강산혁은 태성의 정보원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한 본부장과 이어져 있던 태성의 정보원을 보험 자료로 설득한 것이다. 보험 자료는 한 본부장이 만들어놓은 증거들, 즉 이 정보원들이 회사 기밀을 누출했다는 증거들이었다. 강산혁은 태성의 정보원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 뒤 본색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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