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 올 주총부터 `모바일·PC 투표` 도입
입력 2020-01-30 17:56  | 수정 2020-01-30 22:30
◆ 삼성·LG전자 실적 발표 ◆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60만명이 넘는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은 올해부터 굳이 주주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간단히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에서 전자투표 도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사회는 의결권 행사에 있어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의했다"며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총부터 주주는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작년 4분기에 매출액 59조8848억원, 영업이익 7조16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승환 기자 /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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