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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공연연기…공연기획사 측 “우한 폐렴 확산 우려…팬들에 죄송”(공식)
입력 2020-01-30 16:04 
태연 공연연기 사진=DB(태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태연이 공연을 연기했다.

공연 기획사 드림 메이커 측은 3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오는 2월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태연 콘서트 '디 언씬(The UNSEEN) 인 싱가포르' 공연이 연기됐음을 알려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정부측 및 관련 기관의 바이러스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따라 'NCT DREAM 투어-인 싱가포르, 마카오'도 연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들의 안전이 제일 우선 사항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언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에게는 구매처를 통해 곧 전원 환불 처리 예정"라고 알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자 가요계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슈퍼주니어, 강성훈, 이성진 등이 행사 일정을 변동하거나 취소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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