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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PD “유재환, 자발적 우정출연...출연료도 안 받아”
입력 2020-01-30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PD가 멤버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새롭게 론칭된 채널 SBS 필(Fil) 예능프로그램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수 본부장, 백정인 PD를 비롯해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 유재환이 참석했다.
백정인 PD는 윤도현은 자타공인 한국 음악계의 대부가 아닌가. 원래 어린이들을 아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취지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산들과 김재환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실력을 알고 있어서 섭외를 제안했다. 또 주이는 팀의 막내이자 활력소로, 산다라박은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섭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PD는 "유재환은 저희가 동요 3곡을 만들었는데, 뛰어난 편곡자가 필요해서 부탁한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편곡자로서의 역할만 부탁했는데, 출연료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우정출연으로 함께 오겠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팝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SBS 필, SBS MTV에서 2월 6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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