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과수 "사망자 몸에 구타흔적 없어"
입력 2009-01-23 09:57  | 수정 2009-01-23 09:57
경찰특공대가 용산 재개발 농성자들을 폭행했다는 일부 유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농성자 5명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폭행당했음을 보여주는 '외력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또 농성자들이 시위하면서 술을 먹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숨질 당시 모두 공복 상태였다며,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 6명의 사인은 심한 화상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화재사'로 판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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