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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배성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500만 넘으면 `배성재의 텐` 출연" 공약
입력 2020-01-30 12:11  | 수정 2020-02-03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관객 500만 돌파 공약으로 '배성재의 텐' 출연을 내걸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배우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배성우 씨는 평소 욕을 많이 연구 하셨나요?”라고 질문을 건넸다.
배성우는 30대 때 연습을 한 적이 있다”며 공연 하다가 거친 캐릭터 였는데 어떻게 욕하는 게 맞을까 연구 했다. 요즘에는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성우는 욕 하다 버릇하며 계속 한다. 안하다 버릇 하면 안 한다”고 말했다.

박선영도 성질도 내다보면 계속 내게 된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배성우는 (화) 많이 내보셨나봐요?”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그런 것 같더라구요. 화가 뭐예요?”라며 웃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연습 대상은 누구였나?”라고 물었다. 배성우는 욕은 혼자서 해봤다”며 예전에 한옥들 많은 북촌에 살았다. 혼자 연습하면서 올라가는데 어떤 분이 ‘깜짝 놀랐잖아요라며 놀랐다. 집에 들어가려는 분인데 욕을 하면서 중얼중얼 올라가니까 놀라신 거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성우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관객 공약을 밝혔다. 박선영이 500만 넘으면 ‘배성재의 텐 출연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배성우는 그러겠다”며 면도기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성우가 출연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배성우는 사업 실패 후 야간 사우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고 있는 가장 ‘중만역을 맡았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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