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난해 ELS 발행액 99.9조…사상 최고치
입력 2020-01-30 10:51 
[자료 제공 = 예탁결제원]

지난해 ELS(ELB 포함) 발행금액이 100조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 발행금액은 99조9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파생결합증권 총 발행액은 129조2386억원으로 이중 DLS(이하 DLB포함)는 29조3375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 ELS는 공모발행이 85조6253억원으로 ELS 전체의 85.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DLS는 사모발행이 21조3022억원으로 DLS 전체의 72.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ELS 기초자산별로는 지수형이 주종을 이루었으며 EURO STOXX50과 S&P500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ELS는 미래에셋대우에서 14조338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으며 상위 5개사 총합 60조6651억원 발행돼 전체 ELS 발행의 60.7%를 차지했다.
DLS는 하나금융투자에서 4조8471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으며 상위 5개사 총합 15조7437억원 발행돼 전체 DLS 발행의 53.7% 차지했다.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총 상환금액은 132조9964억원이었다.
ELS에서 조기상환이 80조5584억원으로 전체 ELS 상환금액의 79.1%를 차지했으며, DLS에서 조기상환이 16조2722억원(52.3%), 만기상환이 13조8155억원(44.4%)으로 유사한 비중을 차지했다.
파생결합증권 총 미상환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08조4817억원이었다. ELS는 71조486억원, DLS는 37조4331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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