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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장정윤 작가 결혼식 공개…'눈물 바다' 된 가족들
입력 2020-01-30 10:49  | 수정 2020-01-30 11:27
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어제(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결혼식에는 광산 김 씨 가족들뿐만 아니라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 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김승현은 결혼식에서 아내 장정윤 작가를 위해 축가를 불렀습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구나 싶었다. 울컥하면서도 서로가 다툼 없이 잘 살라는 마음 뿐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승현의 어머니도 김승현 장정윤 작가의 인사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승현 어머니는 장정윤 작가에게 "예쁘게 잘 살라"고 안아줬습니다.

수빈 역시 "가족이 다 고생한 것 아니까 이제 제발 고생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흔히 말하는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남들은 볼 수 없는 아빠의 결혼식을 봤으니까 좋은 경험이었다. 아빠 결혼 축하해. 잘 살아 제발"이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승현은 "이제 현실이구나.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사는 살림남의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그는 아내 장정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저의 아내로서 마음껏 행복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저란 남편을 믿고 앞으로 열심히 잘 살아 보자. 사랑한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김승현은 지난해 10월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의 장정윤 작가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장정윤 작가와 러브스토리부터 신혼집 등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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