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시, '신종코로나' 유증상자 3명 추가 발생…중국 방문 이력
입력 2020-01-29 14:42  | 수정 2020-02-05 15:05

오늘(29일)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증상자가 3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용인시에서는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발생한 용인시의 유증상자는 3명으로 1명은 유증상자가 발생했던 병원, 나머지 2명은 본인이 보건당국에 신고해 유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현재 2명은 성남 국군수도병원, 1명은 분당서울대병원에 각각 격리 중이며, 검체 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쯤 나올 예정입니다.


이들 유증상자로 분류된 3명 모두 우한시 또는 중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1명은 중국 항저우를 방문했으나 지난 19일 귀국했으며 1명은 우한시, 1명은 장수성 우시시 등을 방문 후 각각 지난 17일 귀국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들 3명 모두 귀국 당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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