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박선영(38) 아나운서가 SBS 퇴사를 직접 밝힌 가운데,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에 이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퇴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시간이 너무 잘 간다.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라며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주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퇴사가 결정됐다. 그래서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한다.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면서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됐다고 들었다.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박 아나운서는 "저 결혼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해서 퇴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부인했으나 구체적인 퇴사 사유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아나운서의 SBS 퇴사는 지난해 12월 24일 처음 보도됐다. SBS는 당시 "박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밝혔으나 확정되지는 않았다"고만 밝혔다. 한달 여 만에 박 아나운서가 직접 퇴사를 알렸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 활약하다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메인 뉴스인 '8뉴스' 앵커로 활약하며 단아한 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뉴스에 신뢰를 더했다. 듣기 좋은 차분한 목소리로 '씨네타운' DJ로도 사랑받았다. 박 아나운서의 '씨네타운' 후임으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발탁돼 오는 2월 3일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박 아나운서의 퇴사가 알려진 뒤 향후 행보에 대해 여러 얘기가 나온 가운데 '고민정 대변인 후임설'도 제기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 사퇴하면서 그 후임 물망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올랐다는 것.
청와대 관계자는 고 대변인 후임에 대해 "대략 다섯그룹에서 후임자를 찾고 있다. 언론계와 정치권, 그리고 학계, 법조계, 청와대 내부에서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행' 소문에 대해 박 아나운서는 29일 '씨네타운'에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선영(38) 아나운서가 SBS 퇴사를 직접 밝힌 가운데,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에 이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퇴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시간이 너무 잘 간다.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라며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주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퇴사가 결정됐다. 그래서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한다.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면서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됐다고 들었다.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박 아나운서는 "저 결혼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해서 퇴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부인했으나 구체적인 퇴사 사유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아나운서의 SBS 퇴사는 지난해 12월 24일 처음 보도됐다. SBS는 당시 "박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밝혔으나 확정되지는 않았다"고만 밝혔다. 한달 여 만에 박 아나운서가 직접 퇴사를 알렸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 활약하다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메인 뉴스인 '8뉴스' 앵커로 활약하며 단아한 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뉴스에 신뢰를 더했다. 듣기 좋은 차분한 목소리로 '씨네타운' DJ로도 사랑받았다. 박 아나운서의 '씨네타운' 후임으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발탁돼 오는 2월 3일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박 아나운서의 퇴사가 알려진 뒤 향후 행보에 대해 여러 얘기가 나온 가운데 '고민정 대변인 후임설'도 제기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 사퇴하면서 그 후임 물망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올랐다는 것.
청와대 관계자는 고 대변인 후임에 대해 "대략 다섯그룹에서 후임자를 찾고 있다. 언론계와 정치권, 그리고 학계, 법조계, 청와대 내부에서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행' 소문에 대해 박 아나운서는 29일 '씨네타운'에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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