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더존비즈온 지난해 4분기 매출 774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입력 2020-01-29 13:34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2019년 4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774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2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1.4%다. 지난해 총 매출은 2627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23.7% 증가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존은 21분기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ERP(전사자원관리)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실제로 확장형 ERP 사업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39.6% 매출이 증가했다. 그룹웨어와 클라우드 사업 역시 각각 24.1%, 20.2%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더존의 신성장 동력인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더존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존 사업 분야에 성장성을 갖춘 신사업이 가세하면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유례없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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