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J 영화의 계속되는 질주…`클로젯` 전세계 56개국 선판매
입력 2020-01-29 09:42 
영화 `클로젯`의 한 장면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의 새 영화 '클로젯'이 전세계 56개국에서 선판매됐다. '극한직업'에서 '기생충'까지 지난해 극장가 돌풍을 일으킨 CJ의 질주가 올해도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CJ엔터테인먼트는 '클로젯'의 북미, 남미, 독일, 스페인 등 56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14일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과 마카오, 대만 등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최윤희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장은 "'클로젯'은 일상적인 소재인 '벽장'을 활용해 공포심을 자극하는 점과 하정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현재도 추가 해외배급과 관련한 협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2월에 열리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소개할 예정인만큼 더 많은 국가의 관객들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영화 '클로젯'은 다음달 5일 국내 개봉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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