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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모어랜드, 1년 300만$에 보스턴과 재계약
입력 2020-01-29 09:39 
모어랜드가 보스턴과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1루수 미치 모어랜드(34)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간) 모어랜드가 레드삭스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레드삭스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2020년 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1시즌에 대한 300만 달러의 팀 옵션과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됐다. 300만 달러가 보장되며 최대 2년 550만 달러가 되는 계약이다.
모어랜드는 빅리그에서 10년간 1137경기에 출전, 타율 0.251 출루율 0.319 장타율 0.444를 기록했다. 2016년 골드글러브에 뽑혔고 2018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7년 이후 3년간 보스턴에서 뛰었으며,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 7회 대타로 나와 3점 홈런을 때리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9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52 출루율 0.328 장타율 0.507 19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레드삭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덴이 레예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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