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용산 사고와 관련, "불법만 내세워 사람을 잡아가는 것은 민주주의라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가진 신년 하례회에서 위험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성급하게 쳐들어갔어야 했느냐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좋다는 게 사람의 인권과 생명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기 때문이라며 정치라는 것이 가난하고 서러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잘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가 뭐가 필요하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고 한 뒤 한동안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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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가진 신년 하례회에서 위험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성급하게 쳐들어갔어야 했느냐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좋다는 게 사람의 인권과 생명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기 때문이라며 정치라는 것이 가난하고 서러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잘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가 뭐가 필요하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고 한 뒤 한동안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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