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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예상대비 견고"
입력 2020-01-29 08:25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대비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당초 추정대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했으나 광고판촉비 감소효과와 명품군 성장이 이뤄졌고, 면세점 적자폭 완화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올해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른 매출 감소 여파에도 주요 사이트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와, 판촉비 절감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면세점 추가 운영에 따른 규모의 경제도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여기에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대전은 6월, 남양주는 11월 점포 출점이 예정돼 있어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아울렛은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남양주의 경우 지리적 이점이 높아 긍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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