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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영석↔KIA 박준태+2억 트레이드 성사 [오피셜]
입력 2020-01-28 17:56  | 수정 2020-01-28 18:06
키움이 KIA 박준태와 현금 2억원을 받고 장영석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28일 KIA타이거즈로부터 외야수 박준태(29)와 현금 2억원을 받고, 내야수 장영석(30)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박준태는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KIA에 지명되어 KBO리그 통산 4시즌 동안 206경기 타율 0.210 5홈런 34타점 66득점을 기록했다. 키움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어깨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박준태가 합류함으로써 외야 뎁스가 한층 강화됐다. 주전을 차지하기 위한 외야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준태는 31일 대만 가오슝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2020시즌 대비 키움 1군 캠프에 합류한다.
우투우타인 장영석은 부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경찰야구단(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장영석은 KBO리그 9시즌 통산 4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으로 활약했다. 2019시즌에는 119경기 372타수 92안타 7홈런 62타점 41득점 타율 0.247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장영석은 내야수로서 활용도가 클 뿐 아니라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ungbe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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