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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후보 권광석·김정기·이동연 3파전 압축
입력 2020-01-28 17:16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지난 22일 그룹임추위에서 선정한 7명의 후보군에 대해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권광석 후보는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다.
김정기 후보는 업무지원그룹 상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을 맡고 있다.
이동연 후보는 연금신탁사업단 상무,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직무대행)을 거쳐 현재 우리FIS 대표이사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은행장 후보 선임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일과 22일 그리고 28일 세 차례에 걸친 그룹임추위를 통해 후보군에 대한 단계별 검증 및 위원들 간의 토론과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29일 프레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은행장 후보자 1인을 추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에서 확정된 은행장 후보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3월에 열릴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은행 외 자회사인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FIS, 우리금융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자격요건 검증 등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 자회사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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