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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윤경호 “영화는 코미디지만 촬영장은 살벌한 전쟁터 같았다”
입력 2020-01-28 16:32 
‘정직한 후보’ 윤경호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정직한 후보 윤경호가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가 참석했다.

이날 윤경호는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지하게 했다”라며 만나면 반갑고 재미있는데 촬영에 들어가면 살벌한 전쟁터 같았다”고 아이러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미가 없으면 감독님께 호출을 받아 혼났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웃음이 났다. 묘한 분위기 속 찍었다. 코미디를 찍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장유정 감독은 호흡이 잘 안 맞을 때 배우분들을 부르는데 제가 ‘윤경호 배우님이라고 부르면 라미란 배우가 ‘교무실로 끌려간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윤경호 학생으로 부르기도 했다. 디렉션 주는 상황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촬영 당시에 대해 떠올렸다.

그러자 라미란은 윤경호 배우님이 많이 불려가셨는데 불려간 만큼 영화가 잘 나왔다. 너무 웃겼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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