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감 확산…마스크 판매 30배 뛰었다
입력 2020-01-28 15:40  | 수정 2020-01-28 15:45
마스크 /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며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매가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어제(27일)까지 KF94 마스크 판매가 전 주 대비(1월17~20일) 약 30배(3213%)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손소독제는 약 8배(837%) 뛰었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번째 확진자 발생 시점인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는 전주인 1월13~16일 대비 KF94 마스크의 경우 약 2배(196%), 손소독제의 경우 2배(192%)가량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세번째 확진자(이달 25일)와 네번째 확진자(이달 27일)가 발생한 설 연휴 기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감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마스크 중에서도 KF80보다 KF94 모델이 더 잘 팔립니다.

KF80 모델은 설 연휴 기간(이달 24~27일) 전 주 대비 약 3배(349%) 올랐습니다. KF94 마스크는 식약처의 허가를 거친 마스크로 평균 0.4μm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94% 차단 가능해 황사 및 미세먼지는 물론 전염성 질병까지 차단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KF94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현재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이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빠른 배송을 원할 시 `지금 결제하면 오늘 발송 예정` 문구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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