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고 태국 보건당국이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나락 쁠리팟 태국 질병관리국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온 입국자 6명의 '우한 폐렴' 감염이 이날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태국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쁠리팟 사무총장은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5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 출신으로, 가족 관계인 이들의 연령은 6∼70세에 걸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충칭 출신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태국 당국은 '우한 폐렴'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상대로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