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주열 총재, 한국은행 내 `신종 코로나 대책반` 구성 지시
입력 2020-01-28 13:52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대한 대책반을 꾸리고, 보다 강도높은 대응에 나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오전 9시 집행간부회의를 열고 한국은행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신종 코로나 대책반' 구성을 지시했다. 대책반은 부총재를 대책반장으로 부총재보, 주요 국실장 등으로 구성된다.
대책반은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신종 코로나의 전개상황, 국제금융시장 동향, 우리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도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운영리스크 증대에 대응해 전개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업무지속계획 수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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