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내달 3일부터 친환경농장 6940구획 선착순 분양
입력 2020-01-28 13:30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모습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월 3일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광명시 등 서울 근교 15곳 694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강수질보호를 위하여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2000년부터 팔당댐 주변 한강상수원보호구역내에 농장을 조성해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운영 중이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600구획(송촌약수터 400·삼봉리 200) ▲양평지역 2400구획(교동 700·부용리 700·수능리 600·양수가정 400) ▲광주지역 2750구획(삼성리 1050·귀여리 350·도마리 600·지월리 450·하번천리 300) ▲고양지역 1020구획(성사동 370·수역이 500·원흥역 150) ▲광명지역 170구획(목감천)이다. 1구획 당 면적은 16.5㎡다.
시는 농장임차료 16.5㎡(옛 5평) 기준 3만원 지원과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모종, 유기질비료, 친환경방제제, 영농교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말농장 임차료는 농장 구획당 3만~7만원(남양주·양평·광주시 3만원, 광명시 5만원, 고양시 7만원)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농부포털이나 서울시홈페이지, 다산콜센터, 서울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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