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코로나 확산 공포에 마스크 등 관련주 '상한가' 행진
입력 2020-01-28 10:57  | 수정 2020-02-04 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장 초반 일부 마스크 업체와 의료기기 업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마스크 생산업체 오공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7천170원에 거래됐습니다.

체외진단업체 바디텍메드(30.00%), 인공호흡기·환자감시장치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업체 멕아이씨에스(30.00%), 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바이러스 검출 키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의료기기 업체 피씨엘(29.82%) 등도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아울러 케이엠(27.47%), 모나리자(25.20%), 케이엠제약(24.44%), 웰크론(23.56%), 국제약품(21.09%) 등 마스크 관련주로 엮이는 종목이 20%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어제(27일) 오후 8시 현재 중국 30개 성에서 2천840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확진 환자도 4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