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의 토트넘, 사우스햄튼 잡으면 노리치와 FA컵 16강 격돌
입력 2020-01-28 08:34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사진(英 사우스햄튼)=ⓒ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FA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손흥민(28)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사우스햄튼과 32강 재경기에서 이긴다면,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
2019-20시즌 FA컵 16강 대진 추첨이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진행됐다. 추첨 결과, 토트넘-사우스햄튼전 승자는 오는 3월 첫 주중에 노리치 시티와 맞붙는다. 홈 개최권은 토트넘-사우스햄튼전 승자가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FA컵 32강에서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이 후반 13분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으나 사우스햄튼이 후반 42분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32강 재경기는 2월 6일 열릴 예정이다.
노리치 시티는 EPL 최하위다. 19위 왓포드와도 승점 6차로 뒤져있다. 손흥민은 23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한편, FA컵 16강에서 빅매치도 성사됐다. 리버풀이 3부리그 슈르즈버리 타운을 꺾는다면, 첼시와 만난다. 단, 리버풀은 슈르즈버리 타운과 재경기에 2군을 투입할 계획이다.
3부리그 팀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츠머스는 아스날과 맞붙는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셰필드 웬즈데이, 노샘프턴 타운-더비 카운티전 승자와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