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 '신종코로나' 검역지원에 군의관 등 100여명 투입
입력 2020-01-27 15:06  | 수정 2020-02-03 16:05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까지 나온 가운데 군 당국이 인력 100여명을 투입하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국방부는 오늘(27일)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 21곳에 군의관·간호장교 등 의료인력과 일반병력 100여명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날부터 임무를 수행합니다.

군의관 등은 검역 조사와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일반병력은 체온 측정 등 검역업무를 지원합니다.

국방부는 전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검역소 인력 파견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신종 코로나 군 유입 방지를 위해 신종 코로나 최초 국내 확진 환자 확인 일자인 이달 19일을 기준으로 잠복 기간(최대 14일) 내 중국을 방문한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증상을 보인 장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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