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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공개 구혼 “평생 내편을 만나면 어떨까”(전문)
입력 2020-01-27 02:33 
조민아 공개 구혼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공개 구혼을 했다.

조민아는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평생 내편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평생 내편은 첫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느낌이 오거든. 이 사람이다 싶은 어떤 그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기하게도 매 순간. 평생 내편을 만나면 어떨까. 불안정한 내가 과연 평온해질 수 있을까. 나에게도 쉼터 같은 사람이 생길 수 있을까. 늘 꿈꾸고 기다렸어. 나도 ‘함께라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라고 소망했다.


특히 조민아는 온 마음 다해 행복해지거든. 흔들림 없이 한결 같고 따뜻한 사랑은 차가운 상처 안에 꽁꽁 얼어버린 마음도 다 녹여내고 지켜줘”라며 평생 내편과의 예쁜 이야기들을 내 소중한 공간인 이곳에 들려줄 수 있는 날이 곧 오기를”라고 기분 좋은 상상을 했다.

이하 조민아 글 전문.

평생 내편은 첫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느낌이 오거든.

이 사람이다 싶은 어떤 그런 느낌이.

운명의 종소리가 들린다거나 별이 반짝 빛나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와는 다른 특별한 감정들이 들어.

신기하게도 매 순간. 평생 내편을 만나면 어떨까. 불안정한 내가 과연 평온해질 수 있을까. 나에게도 쉼터 같은 사람이 생길 수 있을까. 늘 꿈꾸고 기다렸어. 나도 ‘함께라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평생 내편일 줄 알았던 스쳐지나간 인연들. 돌아보면 오히려 감사해. ‘진짜를 만나기 위해 혼자로 남았던 거니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변명이나 핑계 없이 무조건 내가 0순위인 사람. 그저 그 사람 하나면 되는 사랑.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존재 자체가 서로의 삶의 이유인 평생 내편.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곁에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그럼 그건 운명 같은 거야. 매 순간이 가슴 벅차게 감사하고. 온 마음 다해 행복해지거든. 흔들림 없이 한결 같고 따뜻한 사랑은 차가운 상처 안에 꽁꽁 얼어버린 마음도 다 녹여내고 지켜줘. 평생 내편과의 예쁜 이야기들을 내 소중한 공간인 이곳에 들려줄 수 있는 날이 곧 오기를.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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