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야전부대 간부 충원을 이유로 이미 선발했던 국외유학 대상 장교 일부에 대해 유학을 연기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외국 대학 석·박사 연수과정에 육군 80명, 해군 13명, 공군 17명 등 영관급과 위관급 장교 110명을 선발했지만, 최근 육군은 이들 가운데 중위 20여 명에게 유학 연기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학 연기를 권유받은 일부 장교 가족은 "내부적으로 이미 취소 예정자를 정해 놓고 연기 승복 동의서 제출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야전부대 운영 사정에 따라 일부 중위급 장교들의 유학 1년 연기를 타진하는 차원이지 유학을 취소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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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외국 대학 석·박사 연수과정에 육군 80명, 해군 13명, 공군 17명 등 영관급과 위관급 장교 110명을 선발했지만, 최근 육군은 이들 가운데 중위 20여 명에게 유학 연기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학 연기를 권유받은 일부 장교 가족은 "내부적으로 이미 취소 예정자를 정해 놓고 연기 승복 동의서 제출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야전부대 운영 사정에 따라 일부 중위급 장교들의 유학 1년 연기를 타진하는 차원이지 유학을 취소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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