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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롤모델은 손예진…올해 저를 많이 알리고 싶어요” [M+설날인터뷰]
입력 2020-01-26 09:00 
김누리 한복인터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웹드라마를 통해 얼굴 알려 ‘웹드라마 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김누리는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tvN 새 드라마 ‘반의 반과 영화 ‘구라 베토벤 등에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김누리가 올해 자신을 대중들에게 알리겠다는 새해 다짐을 전했다.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열연한 김누리가 MBN스타 한복인터뷰에서 넘치는 의욕을 자랑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는 그의 생애 첫 인터뷰였다. 김누리는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사뭇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질문을 듣고 차분히 답변을 이어가며 긴장이 풀린 듯 점점 미소를 되찾았다. 이내 밝은 모습을 보인 그는 인터뷰를 하는 것이 굉장히 떨렸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재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누리는 작년에 웹드라마를 많이 했다. 쉬는 틈을 많이 갖지 않고 활동했다. 올해도 좋은 작품을 쉬지 않고 하고 싶다”며 새해 소망을 드러냈다.

김누리 설날인터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FNC 소속인 그는 같은 소속사인 그룹 엔플라잉(N.flying)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저는 항상 차이거나 이런 역할을 했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감성적인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 한 번 차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공개하며 요즘 볼빨간 사춘기의 노래를 듣는다. 뮤직비디오도 봤는데 같이 해보고 싶다”며 볼빨간 사춘기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처럼 웹드라마, 뮤지컬 등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연기의 단계를 밟고 있는 김누리는 뮤지컬과 예능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연극을 전공해서 뮤지컬도 해보고 싶다. 또 예능을 좋아한다. 특히 활동적인 걸 좋아한다. ‘런닝맨을 재밌게 보고 있어 출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작품을 한다면 귀신 나오지 않는 스릴러를 해보고 싶다. 만약 하게 된다면 극적인 캐릭터를 맡고 싶다”고 신인의 활활 타오르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김누리는 인터뷰 내내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할 때 굉장히 설레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가 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뮤지컬 ‘엘리자베스에서 가수 옥주현의 무대 관람 후였다. 그는 무대를 본 뒤 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누리 손예진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뿐만 아니라 그는 연기를 하며 닮고 싶은 롤모델로 배우 손예진을 꼽았다. 선배님은 작품마다 매번 캐릭터를 잘 소화하신다. 이번 ‘사랑의 불시착을 보는데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연기를 하신다”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중들에게 2020년이 왔다. 올해는 모두 하고자 하는 일들 다 성취하고 지혜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저 또한 많은 분들이 저를 알 수 있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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