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이언 짐머맨, 워싱턴과 1년 200만$ 재계약
입력 2020-01-25 12:44 
라이언 짐머맨이 워싱턴과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1루수 라이언 짐머맨(35)이 워싱턴DC로 돌아간다.
'워싱턴포스트'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짐머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200만 달러이며, 여기에 출전 경기, 타석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최대 5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계약이다.
짐머맨은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내셔널스에 지명, 그해 빅리그에 데뷔해 15시즌동안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1689경기에서 타율 0.279 출루율 0.343 장타율 0.475의 성적을 기록했고,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온 그는 내셔널스와 재계약하거나 아니면 은퇴를 하겠다며 재계약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리고 뜻대로 재계약을 하게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하위 켄드릭,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얀 곰스, 다니엘 허드슨에 이어 짐머맨과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