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3~4시 도로 정체 절정…자정 넘어 풀려
입력 2020-01-25 08:40  | 수정 2020-01-25 09:55
【 앵커멘트 】
설날인 오늘(25일) 뒤늦게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보도국 연결해 현재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아 기자.


【 기자 】
설 당일 오늘(25일)은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교통량인 604만 대 정도가 움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만큼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9시부터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꽉 막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례를 일찍 끝낸 사람들의 귀경 행렬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성묘 행렬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교해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여 나들이 행렬도 가세할 전망입니다.

현재 오전 9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20분, 목포까지는 4시간 10분, 대전까지는 2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목포는 5시간 40분, 대전은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고 자정쯤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정오 이후부터 정체가 극심해져 내일(26일) 새벽 2시쯤에나 풀릴 전망입니다.

어제부터 적용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내일(26일) 자정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대체공휴일인 27일 월요일은 면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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