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행정부, '6자회담' 통한 비핵화 지지
입력 2009-01-22 06:09  | 수정 2009-01-22 08:49
오바마 미 행정부가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하겠다는 정책을 공식 천명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소개하면서 "북한 문제에서 양자 협정을 넘어서는 효과적인 틀인 6자회담을 착실하게 진행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정부는 또 핵확산에 대한 단속과 제재를 강화해 "북한과 이란처럼 핵확산방지조약 NPT를 위반한 국가는 자동으로 강력한 국제 제재를 자동 부과토록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측은 미국이 우방이든 적국이든 모든 나라들과 전제조건 없이 강력하고 직접적인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혀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고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압력이 뒷받침되는 이른바 '당근과 채찍' 정책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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