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 구간 소통 원활…26일까지 고속도로 무료
입력 2020-01-24 19:32  | 수정 2020-01-24 19:43
【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24일) 고향 가는 차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막혔습니다.
오늘만 461만대 가량이 대이동 할 전망인데요.
지금은 어떨까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근 기자, 현재 교통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현재는 정체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후 7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46만 대 가운데 87% 수준인 40만 대가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교통상황, CCTV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인근 목포 방향도 별다른 문제 없이 소통이 원활합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 부근 강릉 방면도 도로 상황 좋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차량 461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22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면제되지만, 대체공휴일인 27일에는 내야 합니다.

블랙아이스 사고가 잦았던 겨울입니다.

정체가 풀리면서 운전자가 과속하기 쉬운데요.

야간에 기온이 떨어지면 산간지방 도로 등에 살얼음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성묘객 등으로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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