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에서 전 세계랭킹 1위 레이튼 휴잇이 속한 조를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휴잇-조던 톰프슨(이상 호주) 조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세계랭킹 115위인 128위인 남지성은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 최초의 승리까지 장식했다.
39세 베테랑인 휴잇은 2001년 US오픈, 2002년 윔블던 단식 우승, 2000년 US오픈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고,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단식 세계 1위를 지낸 호주 테니스의 영웅이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알렉산데르 버블릭(이상 카자흐스탄) 조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에서 전 세계랭킹 1위 레이튼 휴잇이 속한 조를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휴잇-조던 톰프슨(이상 호주) 조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세계랭킹 115위인 128위인 남지성은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 최초의 승리까지 장식했다.
39세 베테랑인 휴잇은 2001년 US오픈, 2002년 윔블던 단식 우승, 2000년 US오픈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고,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단식 세계 1위를 지낸 호주 테니스의 영웅이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알렉산데르 버블릭(이상 카자흐스탄) 조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