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타나모 군사법원의 패트릭 패리쉬 재판관이 캐나다인 오마르 카드르 사건의 재판을 앞으로 120일간 중단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는 어제(21일) 취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 검찰에 관타나모 기지에서의 군사재판을 120일간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한 뒤 취해진 첫 번째 조치입니다.
패리쉬 재판관은 별도 청문 절차 없이 서면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카드르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류탄을 던져 미군 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군사재판을 잠정 중단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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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제(21일) 취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 검찰에 관타나모 기지에서의 군사재판을 120일간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한 뒤 취해진 첫 번째 조치입니다.
패리쉬 재판관은 별도 청문 절차 없이 서면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카드르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류탄을 던져 미군 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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