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 휴대전화 번호 파악…정보 침해 논란
입력 2009-01-21 18:51  | 수정 2009-01-21 19:45
행정안전부가 국정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며 모든 공무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하고 있어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21일) 중앙부처와 시·도 자치단체에 소속 공무원 전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모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행안부는 설 연휴 동안 공무원들에게 국정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 등 일부 공무원 단체는 행안부가 개인 동의 없이 휴대전화 번호를 모으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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