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날리기·떡 매치기…설연휴 서울 시내 볼거리 풍성
입력 2020-01-23 14:11 

경자년을 알리는 설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우선 서울시는 사단법인 문화다움과 함께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연 만들기, 떡 메치기, 솟대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윷점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한 모습을 SNS에 공유한 100명에게는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에서 제작한 벽걸이 캘린더를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26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물놀이, 판소리, 북청사자놀음, 강강술래 등 전통예술과 윷놀이, 활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8종을 즐길 수 있다. 또 북한 출신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북한가요, 합창, 전통무역 등 북한민속공연이 진행된다. 겨울왕국의 올라프 및 어사화, 전통연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며, 전문가가 가족·연인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있다. 만들기 및 캐리커쳐 체험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각 35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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