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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이혼 아픔 딛고 2월 결혼..."비연예인 예비신부 사려깊어"(종합)
입력 2020-01-23 07:58  | 수정 2020-01-23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류시원(48)이 오는 2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지난 22일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서로의 손을 꼭 잡은 류시원과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속사 측은 류시원의 예비신부에 대해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 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는 류시원의 이혼 5년 만 재혼이다. 2010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 그는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이혼 소송 끝에 지난 2015년 법적으로 완전히 이혼했다.
한편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프로포즈', '순수', '종이학', '진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류시원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일본 데뷔 15주년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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