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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도널드슨과 4년 9200만$ 계약발표 [오피셜]
입력 2020-01-23 03:24 
미네소타가 도널드슨과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조스 도널드슨(34)과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트윈스는 23일(한국시간) 도널드슨과 4년 9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도널드슨은 2023년까지 매년 2100만 달러를 받고, 2024시즌에 대한 1600만 달러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거부에 대한 바이아웃 금액은 800만 달러다.
도널드슨은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155경기에 출전, 타율 0.259 출루율 0.379 장타율 0.521 37홈런 94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애틀란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알렉스 브레그먼과 함께 2루타 30개, 35홈런 90타점 90득점 100볼넷 이상 기록한 두 명의 선수로 기록됐다.
2018년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이 활약으로 스포팅뉴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MLB.com이 선정한 올해의 재기상을 석권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틀란타에서 1038경기에 출전, 타율 0.273 출루율 0.369 장타율 0.509의 성적을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던 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고,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을 갖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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