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애인 사진이 내 프로필에?…카카오뮤직 과거 프로필 노출 `갑론을박`
입력 2020-01-21 13:52 
[사진 출처 = 카카오뮤직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뮤직 애플리케이션에서 수년 전 프로필 사진이 노출돼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카카오 음악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카카오뮤직'에서 과거 카카오톡 메신저에 올렸던 프로필 사진을 확인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 카카오뮤직 어플에 로그인하면 수년 전 설정했던 프로필 사진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들의 과거 프로필 사진도 볼 수 있어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카카오뮤직에 많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카카오뮤직 서버는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카카오뮤직 측은 과거 프로필 공개 논란과 관련해 오류 현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뮤직 가입할 때 카카오 계정에 설정한 프로필 사진이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며 "오랜 시간 접속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이 당시의 프로필 사진이 남은 것을 오류로 생각한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과거 흑역사가 공개됐다", "전 남친 프로필 사진이 내 얼굴로 돼있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많은 이용자가 카카오뮤직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카카오뮤직 서버는 2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긴급 전검에 들어가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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