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친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특수상해)로 고등학생 A(18) 군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0일 오후 1시 50분께 창원시내 한 아파트에서 친형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병원으로 이송된 A군의 형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A군과 형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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