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류준열, 호주 산불 구호 후원금 기부…"전 세계의 문제"
입력 2020-01-21 10:49  | 수정 2020-01-28 11:05

배우 류준열이 호주 산불 구호 활동 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류준열이 유례없는 산불로 고통을 겪는 호주의 피해 복구와 현장 조사,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호주 산불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남한보다 넓은 면적인 1100만 헥타르(11만㎢)를 불태웠으며 29명이 목숨을 잃었고 1천400채가 넘는 집이 불탔습니다. 캥거루, 코알라 등 야생동물 10억마리 이상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류준열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주 산불 사태를 보면서 기후변화 문제의 중대성을 더욱 심각하게 느끼게 됐으며 이와 같은 기후 재난이 더 일어나지 않도록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보태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불 피해가 호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전 세계의 문제이며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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