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거민 희생자 3명 신원 확인
입력 2009-01-21 00:13  | 수정 2009-01-21 07:55
용산 참사로 현재 철거민 5명과 경찰 한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숨진 철거민 3명의 신원을 파악했지만, 나머지 2명의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 숨진 재개발 지역 세입자 70살 이 모 씨와 55살 양 모 씨의 신원을 파악한 데 이어 또 다른 한 구의 시신이 경기도 용인에 사는 50살 이 모 씨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2명 가운데 한 구의 시신은 훼손이 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철거민들은 "농성 중이던 50살 김 모 씨의 행방을 알 수 없다"며 철거민 희생자가 6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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