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편의점 14년 만에 첫 감소…1년 새 0.2%↓
입력 2020-01-21 09:31 

일본에서 편의점 점포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는 20일 작년 말 기준 일본 전역의 편의점 점포 수가 5만5620곳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5만5743곳)과 비교해 0.2%(123곳) 줄어든 것이다.
작년 2월 5만5979곳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일본 전역의 편의점 점포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05년 이후로 14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유지됐던 편의점 점포 수의 확장세가 주춤해진 것은 가맹점당 매출 성장세가 정체하면서 주요 업체가 신규 출점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도 일본 편의점업계 전체 매출액은 기존 점포 기준으로 10조3421억엔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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