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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어워즈` 김선영, 여자주연상 수상 "무대에서 늘 새로운 배우 될 것"
입력 2020-01-20 2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여자주연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MC를 맡았다. 연출은 오루피나 연출이 맡았으며, 음악은 김문정 음악감독과 THE M.C 오케스트라가 함께 했다.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김선영은 "'호프'라는 작품과 호프라는 인물을 만나게 해주신 알앤디웍스 오훈식 대표님에 감사하다. '호프'라는 작품에 뮤지컬계에 나온 것에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굉장히 혼란스럽고 보이지 않는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한 줄기 빛과 같은 것이 필요할 때 누군가가 손을 잡아줘야 하는데, '호프'가 단비처럼 나타난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모두에게 위로가 됐고, 앞으로도 힘든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많은 답을 준 작품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서 관객 여러분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차지연 배우와 '호프'를 함께했는데 오늘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또 사랑하는 남편 김우형 배우 항상 고맙다. 무대에서 늘 새로워 질 수 있도록 잘 살아가는 배우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제4회 한국뮤지컬 어워즈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으로, 공연일자 7일이상 또는 공연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100명으로 구성한 전문가 투표단과 마니아 투표단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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