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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새 동료 얻었다…日 DF 마쓰바라 STVV 이적
입력 2020-01-20 17:15 
마쓰바라 고는 신트트라위던(STVV)으로 이적한다. 사진=시미즈에스펄스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의 일본인 동료가 한 명 더 늘었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마쓰바라 고(24)의 신트트라위던(이하 STVV) 이적을 발표했다. 마쓰바라는 벨기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일본 ‘DMM.com이 인수한 STVV는 일본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다. 20일 현재 스즈키 유마, 다니엘 슈미트, 이토 다쓰야,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임대)가 소속돼 있다.
이승우와 포지션이 겹치지는 않는다. STVV는 레프트백 자원이 필요해지자, 마쓰바라 영입을 추진했다. 2019-20시즌 벨기에 리그 22라운드를 마친 현재 38실점으로 16개 팀 중 최다 실점 4위에 올라있다.
2015년 시미즈에 입단한 마쓰바라는 통산 154경기 5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팀 내 유일하게 J리그 전 경기(34)를 뛰었다. 청소년대표로 간간이 발탁됐으나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한 적은 없다.
한편, STVV는 오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무스크론과의 2019-20시즌 벨기에 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여름 STVV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벨기에 리그 1경기만 뛰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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