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韓 우한폐렴 확진자 발생에…정총리 "대응조치에 만전"
입력 2020-01-20 15:14 
지난 1월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사진 출처 =...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하고 치료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그는 이어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의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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