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이 반려묘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글벳은 자사 반려동물사업부가 지난 19일까지 서울시 삼성역 코엑스에서 열린 반려묘 전문 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캣페어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박람회로 고양이 사료 및 용품 등 반려묘 전용 제품과 서비스, 관련 컨텐츠로 구성된 반려묘 전문 박람회다.
국내 반려묘 사료 시장은 2019년 3200억원 규모로 추산돼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시장 규모는 매년 커져가고 있다.
이글벳은 국내 수입사료시장에서 '나우'를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이 관련 상품 매출은 2018년 대비 작년 약 50% 가량 성장을 기록해 반려묘 사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추세이다. 성장세에 발맞춰 회사는 나우테트라팩과 종근당 바이오에서 생산한 '라비벳 유산균' 등 제품라인을 점차 강화하여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2020 케이캣페어에서는 회사의 주요 제품인 나우, 고, 게더를 비롯해 신제품 '나우테트라팩'과 라비벳 유산균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반려인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 고객세미나,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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