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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퍼맨이 돌아왔다` 건나블리, "팍주호 화이팅"...축구장 최연소 응원단장으로 변신
입력 2020-01-19 22: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건나블리가 최연소 응원단장으로 변신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박주호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은 나은이와 건후의 모습이 나왔다.
서울에서 아침을 맞은 나은이 건후는 잠에서 깨자마자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다. 나은이는 박주호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해 도경완을 부럽게 했다. 이어 건후는 아빠의 안경을 쓰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나은이는 건후에게 쥬스를 챙겨주며 믿음직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은이 가족의 아침은 빵이었다. 나은이는 박주호와 함께 빵을 먹으며 "아빠랑 먹으니깐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거 박주호가 "아빠랑 먹으니깐 더 맛있지"라고 묻자, 나은이는 "아빠 사랑해"라고 말해 또다시 도경완을 부럽게 했다. 하지만 건후는 딱딱한 바게트를 먹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마술 전자레인지를 만들었다. 마술 전자레인지에는 사과 한조각을 넣으면 통 사과가 나왔고, 통 사과를 넣으면 자른 사과가 나왔다. 이에 건후는 자신의 장난감인 스파이더 맨을 갖고 왔다. 건후가 전자레인지에 스파이더맨을 넣고 10초가 지나자, 박주호가 전자레인지에서 나왔다. 이를 본 건후는 비명을 질렀다.
이어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이불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불 뒤에 숨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줬고, 나은이와 건후는 그를 찾아나섰다. 이 모습을 보던 도경완은 "이 정도면 박주호가 아이들을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애들이 아빠와 놀아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와 건나블리는 핫플레이스인 연남동을 방문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에 데려갔다. 카페에서 박주호는 카페에서 건후가 가장 좋아하는 참기름을 준비했다. 참기름 소리를 듣고 건후는 자신의 집인 양 편하게 카페 바닥에 누웠다.
건후는 처음 방문한 카페에서 신기한 체험을 많이 했다. 그는 카페 한 쪽에 있던 거울을 보고 한참을 그 앞에 서있었다. 자신이 거울에 네 명으로 비치자, 그는 선글라스를 쓰는 등 거울 속에 자신과 대화를 나눴다. 건후는 거울 앞에서 멋을 아는 슈스베로 변신했다.
건후가 혼자 노는 동안 참기름 참깨가 담긴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가 나왔다. 박주호는 곧장 음료와 아이스크림에 참기를 부었고, 이 모습을 본 도경완은 경악했다. 하지만 나은이는 맛있다며 숟가락을 멈추지 않았고, 박주호도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참기름을 좋아하는 건후도 참기름 맛을 본 후 기분이 좋아져 춤을 쳤다.
며칠 후 건나블리는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울산 축구장을 방문했다. 이 날은 울산과 전북의 빅매치가 열리는 날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나은이와 건후는 큰 목소리로 아빠를 응원했다. 나은이는 경기장에서 친한 오빠인 테이 앞에서 귀여운 나블리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잠시 오빠와 데이트를 한 나은이는 후반전이 시작되고 다시 경기장에 돌아와 아빠를 응원했다. 건나블리의 응원에 힘입어 박주호의 팀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주호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잼잼이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 홀로 인형들과 함께 소꿉놀이를 했다. 그는 인형들과 장난감 피자를 먹으며 "재밌다"고 혼잣말을 했다. 하지만 응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모습을 보고 도경완은 "목소리가 왜 이렇게 쓸쓸하죠"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혼자 놀던 잼잼이는 결국 아빠 엄마 방으로 향해 두 사람을 깨웠다.
잼잼이는 문희준에게 동갑내기 벤틀리와 놀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문희준은 샘 해밍터에게 전화를 걸었고, 잼잼이는 윌리엄, 벤틀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우리 집에 놀러와"라고 두 사람을 초대했다. 전화를 끊고 잼잼이가 또다시 외로워하자 문희준과 소율은 잼잼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홀로 외롭게 노는 잼잼이를 어린이집에 데려갔다. 두 사람은 어린이 집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아이가 늦게 어린이 집을 다니는 것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린이 집 선생님은 걱정하지 말라며 잼잼이를 친구들에게 데려갔다. 문희준은 잼잼이가 교실에 들어갈 때까지 함께 따라갔다.
하지만 처음에 엄마 아빠와 이별하는 것을 두려워 하던 잼잼이는 친구들을 보자마자 문희준의 손을 놓고 교실로 들어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문희준과 소율은 교실 밖에서 잼잼이가 잘 적응하는 지를 계속 지켜본 뒤 자리를 떠났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잼잼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다.
잼잼이는 식사시간에 김치 먹기에 처음 도전했다. 영상으로 잼잼이를 보던 문희준은 "김치를 처음 먹는건데"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잼잼이는 누구보다 김치를 잘 먹었다. 이어 잼잼이는 친구들과 산책도 하고, 낮잠도 자는 등 엄마 아빠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친구들과 잘 어울렸다. 집에 가는 시간이 되서 문희준과 소율은 잼잼이를 데리러 왔지만, 잼잼이는 집에 가려하지 않았다. 하루만에 많이 성장한 잼잼이를 문희준은 뿌듯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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