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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외국어영화 최초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편집상
입력 2020-01-19 20: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영화편집자협회(ACE)에서 편집상을 받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17일(현지시간) ‘기생충의 임진모 편집감독이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시상식(ACE Eddie Awards)에서 장편 영화 드라마 부문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드 V 페라리 ‘조커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를 제치고 이룬 결과다.
미국 영화 편집자 협회는 1950년에 설립된 편집자들의 협회로, 회원이 되려면 투표를 거쳐야 한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또 내달 9일 열리는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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